TAKING TOO LONG?
CLICK/TAP HERE TO CLOSE LOADING SCREEN.
CLOSE SEARCH
POSTS TAGGED WITH: 운동

[번역] 노란 조끼 운동: 프랑스를 뒤흔든 10주

프랑스 노란 조끼 운동은 극심한 계급적 불만이 어떻게 침울한 수동성을 비범한 항쟁으로 급속하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와 마크롱을 지지하는 기업들에 맞선 고무적 도전이 10주 동안 계속됐다.

마크롱은 2017년 취임하며 파업이나 시위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다. 마크롱은 프랑스 노동자와 연금 생활자들이 자본주의 하의 냉혹한 현실을 결국에는 수용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하지만 노란 조끼 운동의 분노와 굳건함에 밀린 마크롱은 굴욕적으로 양보해야 했다.

2018년 11월 17일 28만 명이 유류세 인상에 반대해 도로를 봉쇄하면서 노란 조끼 운동이 폭발적으로 분출했다. 노란 조끼 운동은 정치적 지진이었고, [이 지진의 충격파는] ‘사람들은 싸울 수 없다’거나 ‘사회적 불만은 언제나 우파들에게 득이 된다’는 둥의 안일한 편견들을 산산조각 내고 있다.

파리의 몇몇 명품 상점들이 약탈당했고, 프랑스 대부분의 도시 중심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개선문에서 가까운 파리 8구의 구청장 잔느 도트세르는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는 내전 중입니다. 내 평생 이런 건 처음 봅니다.”

노란 조끼 운동은 빈곤, 저임금, 불평등 문제를 전국적 쟁점으로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부자와 정치인들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보이는 오만함과 경멸에 대한 격렬한 분노의 초점 구실을 했다.

수십 년간 쌓여 온 분노가 배출구를 찾았고, 엘리트들은 겁에 질렸다.

12월 10일에 마크롱이 양보한 후, 프랑스 판 전경련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150억 유로가 큰 돈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회 평화를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쓸 수 있습니다.” 이어서 그는 레닌을 인용해 이렇게 주장했다. “우리는 언제나 대중보다 한 발짝 앞서 있어야만 합니다.”

(…)


<노동자 연대>에 실린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