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i 3

다니엘(사미 나세리)이 설산에 서 있는 택시에서 내리고 있다

몇 달 전에 한 친구가 추천해줬던 게 생각나 본 영화.

…코미디 영화인 줄 알았는데 공포 영화였다. 보는 내내 비명을 지르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다. 어떻게 이렇게 끔찍하게 못 만들 수가 있는 거지? 그냥 도중에 꺼버릴까 하다가, 영화든 책이든 끝까지 다 봐야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끝까지 봤는데, 끝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꾸준하게 엉망이었다. 다 봤으니 ‘제대로 된 평가’를 한번 해보자. “이렇게 돈 들여서 이 정도로 끔찍하기도 쉽지 않죠.” 찌그러진 차들이 정말 아까운 영화였다.

이거 추천해준 친구는 참…. 설마 그 친구가 나를 엿먹이려고 했던 건 아니리라 믿고 싶고, 그냥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취향이 있다고 생각하련다. 그래도 좀 따져야 하지 않겠나 싶어 휴대전화 주소록을 뒤져봤는데…. 아놔, 이 친구 전화번호가 대체 어디 간 거지?

Taxi 3”의 3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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