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고유주소 형태 변경

여태까지 블로그의 고유주소(Permalink)로 ‘글의 ID 번호’ 형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런 모양은 보기에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늘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글의 ID 번호’가 차례대로 늘어나지 않고 마구잡이로 늘어나는 문제가 생겨 버려 더 보기 싫어졌다. 게다가 얼마 전에는 permanant한 퍼머링크를 사용하자는 글도 읽었기에, 고유주소의 형태를 바꾸고 싶은 마음은 자꾸 커져만 갔다.

그런데도 여태까지 바꾸지 않고 있었던 건 무엇 때문이냐고? 고유주소의 형태를 바꿔버리면 이전의 주소들이 다 깨져버리기 때문이었다. 내 블로그 내에서의 링크들이야 일일이 수정해준다 치더라도, 검색엔진에 올라온 주소와 다른 분들이 건 링크가 다 깨질 것을 생각하니 끔찍했다. 그 혼란이 수습되려면 적어도 1년은 걸릴 터. 그런 혼란이 생긴다면, 그것은 주소 형태를 바꾼 의도를 완전히 망쳐버릴 것이었다.

그러던 중, 이전의 고유주소를 새 고유주소로 자동으로 방향을 바꿔주는(redirection) 플러그인을 찾게 되었다. 드디어, 이 찜찜하던 고유주소를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이전의 고유주소로 들어갔을 때, 자동으로 새 주소로 방향만 바뀐다면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 더 있었다. 고유주소를 ‘글 이름’이 들어가는 형식으로 바꿨더니, 그 ‘글 이름’이 한글인 고유주소로 들어갔을 때에는 한글주소가 부호화된(encoded) 모양으로 바뀌어서 그 주소가 가리키는 글을 찾아내질 못하는 것. 하지만, 조금 검색해보니 해결책이 나오더라. (웃음)

앓던 이를 뺀 것 같은 기분이다. 이참에 글마다 꼬리표(tag)도 달아 볼까?

덧쓰기.
다 쓰고 나서 읽어보니, 왠지 문체가 초등학교 시절 일기 같다.

블로그 고유주소 형태 변경”의 4개의 생각

  1. 저도 시도해봤었는데 트랙백 부분에서 문제가 있어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트랙백 주소를 출력해주는 Tag가 있는 곳에 한글부분이 깨진채로 나와서요(htaccess수정으로 제목은 잘 나오는데도..) 혹시 피엡님의 블로그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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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그리고 방금 이곳의 본문아래에 있는 태그를 클릭해보니, 역시 부호화된 글자로 인식되서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ie 6에서요..지금은 잠시 밖이라^^) 한글이 웹에 등장한지 아주 오래되었는데도, 이런 불편함이 있다는게 좀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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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IE에서는 부호화되어서 주소에 표시되는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FF에서도 예전 버전에선 그랬다는데, 최신 버전에선 바뀐 듯 하네요.

    아, 그런데 잘 넘어가지 않으신다고요? 지금 IE6으로 들어와있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데요….

    그나저나, 퍼머링크를 영문번역제목으로 바꿔야 할지 고민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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