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꿈 속에서 나는 이야기를 하며 계속 걸었다. 목이 말랐다. 어떤 이상한 가게. 물건을 파는데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는 가게 주인. 물을 달라고 했더니 흐물흐물한 초록색 젤리를 주었다. 외계에서 온 듯한. 난 목이 말랐다. 목이 말랐다. 목이 마르다구. 난 지구의 물을 원했다.

꿈에서 깬 뒤, 나는 결국 울고 말았다. 눈물을 흘리고 나니 목이 마르다. 목이 마른데 물을 마실 수가 없어 나는 눈물을 흘린다. 눈물을 흘리고 나니 목이 마르다. 목이 마른데 물을 마실 수가 없어 나는….

갈증”의 4개의 생각

  1. 난.. 목이 마르고 물을 마실 수 있는데 아무리 마셔도 그 갈증을 없앨수가 없어

    내가 “목이 너무 말라”라고 말하니 참살이 그러더군 “그럼 마셔”
    갈증이 없어지지 않는다 말했지만, 그는 내 말 뜻을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못하는듯했어

    물을 마셔도 그 물은 내가 마시는 물이 아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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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른게 ‘마른데’, 그걸 목이 마르다고 생각하게 되는게 아닐까. 예전에 네가 그 말을 했을 때, 그런 생각이 들었어.

    다른 것에 대한 갈증.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것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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