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 오사카, 교토

06:01
알람 소리에 잠을 깼다. 밤동안 무슨 꿈을 그렇게나 많이 꾸었는지. 기분이 뒤숭숭하다.

08:07
버스 창문 밖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빠진다. 비가 와서 그런지 약간 우울한데, 우울을 방해하는 목소리에 약간의 짜증이 뒤섞인다.

08:51
가이드는 늘 말이 많다. 일본의 역사를 듣던 도중에, 결국 자버렸다.

울창한 숲 사이로 탑이 하나 보인다.

한자로 적힌 간판의, 가게.

회색빛 건물.

내리막길 옆으로 서 있는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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