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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아이폰 앱들 (2017년)

오랜만에 블로그 단독으로 게재하는 글이다.

2014년2015년에 내가 쓰는 아이폰 앱들을 정리해 소개한 적이 있다. 2016년에는 소개하지 않았는데, 2015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2017년을 돌아보니 이번에는 조금 더 소개할만한 앱들이 생겨서 글을 쓴다. 이번에는 2015년과 중복되는 것은 자세한 설명을 쓰지 않고 하단에 이름만 달아 놓겠다.

좋은 앱들은 계속 쓰기 마련이다. 그러니 2014년과 2015년의 소개 글도 같이 읽으면 좋겠다. 그리고 ‘종종 쓰는 앱’은 추천이지만, ‘자주 쓰는 앱’은 추천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추천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자주 쓰는 앱은 설명을 달아놓았다.

알파벳/가나다 순으로 소개한다.

자주 쓰는 앱

  • Apple Music: 작년부터 올해 11월까지는 Spotify를 썼었다. 애플 뮤직을 체험해보기도 했지만, 큐레이션 기능이 스포티파이가 훨씬 뛰어나서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애플 뮤직이 시리와의 연동 등에서 소소하게 편한 점이 있다보니, 오랫동안 쓰던 스포티파이를 버리고 애플 뮤직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큐레이션이 약간 아쉬울 때가 있지만,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다.
  • Bear: 올해 새로 쓰게 된 앱 중 최고다. Markdown을 지원하는 메모 앱인데, 디자인도 아름답고 사용하기도 무척 편하다. 쇼핑리스트부터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 포스트까지, 모든 글쓰기를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물론 논문이나 책 같은 걸 쓰기에는 무리다). 기본적으로 무료고, 여러 기기에서 동기화를 시키는 등의 추가기능이 필요하면 프로를 구독해서 사용할 수 있다. 나는 프로 기능을 구독 중이다.
  • CARROT Weather: 날씨 앱. Dark Sky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구독으로 돈을 더 내면 Weather Underground의 데이터도 사용 가능하다. Dark Sky Weather를 원래 썼었는데, CARROT이 모양새도 더 예쁘고 익살스러운 예보도 재밌어서 바꿨다. 어차피 나는 체감온도와 비/눈 여부만 확인하며 가볍게 날씨 앱을 쓰는 유저다.
  • Cortado: 카페인 섭취량 기록 앱. 2014년에는 UP Coffee를 썼었고(지금은 앱스토어에서 내려감), 2015년부터 2017년 11월까지는 Caffeine App을 썼었다. UP Coffee만큼 마음에 쏙 드는 카페인 기록 앱이 없었는데, 더 이상 쓸 수 없게 돼서 아쉽다. Caffeine App은 사용자 지정할 수 있는 게 많은 장점이 있었지만 디자인이 아쉬웠고, Cortado는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잠드는 시각 목표 체크가 없는 것이 아쉽다. 독자 분들 중에서 괜찮은 카페인 기록 앱을 알고 계시면 추천해주시면 좋겠다.
  • EyeEm: 자신이 찍은 사진을 판매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앱. 틈날 때마다 찍어서 올리는데, 아직까지 팔린 건 없다. 용돈 벌이나 해볼까 해서 쓰고 있다.
  • Foursquare City Guide: Foursquare Swarm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쭉 써왔지만, City Guide는 올해 처음 쓰기 시작했다. 가 본 맛집과 가고 싶은 맛집을 저장해둘 때 쓴다.
  • GoodNotes 4: 아이폰은 아니고 아이패드에서 주로 쓴다. Apple Pencil로 강연, 수업 같은 걸 필기할 때 쓰는데, 글자 인식(OCR)이 돼서 좋다.
  • Microsoft Word: 설명이 필요없다. 맥과 아이패드에서 주로 쓴다.
  • Netflix: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다. ‘기묘한 이야기’, ‘블랙 미러’ 등을 재밌게 봤다.
  • Papers 3: 논문, 서지사항 관리 앱. 관심 있는 논문을 받아서 저장해놓으면 밥을 안 먹어도 든든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아이폰보다는 아이패드에서 자주 쓴다.
  • PDF Expert by Readdle: PDF 읽기/편집 앱. 아이폰, 아이패드, 맥 전부에서 자주 쓴다.
  • Pedometer++: 만보기 앱. 기본적으로 아이폰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애플 워치의 데이터가 있으면 보정해서 보여준다. 하루 1만 걸음 걷기가 쉽지 않다.
  • pooq: 콘텐츠연합플랫폼(주)에서 운영하는 TV 앱. CJ E&M 채널만 제외하면 거의 모든 채널이 다 나온다. 하지만 CJ E&M 채널 때문에 tving도 구독해야 하나 몇 달째 고민 중이다.
  • Scanbot Pro: 스캔 앱은 여러 종류가 있다보니 자주 바꿔 쓰게 된다. 그래도 그 중에서는 스캔봇이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
  • Streaks: 매일의 할 일(To-do)을 관리할 수 있는 앱.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는 써보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습관을 하지 않는 것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 Tumblr: 미니 블로그. 발췌한 것을 저장해두는 공간을 텀블러에 만들어 두었다. 주로 트위터 링크용.
  • Twitter: 트위터 초기에는 여러 서드파티 앱을 쓰는게 훨씬 좋았지만, 몇몇 신규 기능을 서드파티에 오픈하지 않는데다가 공식 앱이 많이 좋아지면서 결국 공식 앱을 쓰게 됐다.
  • WISHUPON: 쇼핑 위시리스트 관리 앱. 이런 건 맥용이 있어야 쓸만하지 않을까 잠시 생각하기도 했지만, 점점 맥보다는 아이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는 마당에 굳이 맥용 앱이 있어야 한다고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이폰 사파리에서 확장기능을 이용하면 쉽게 위시리스트에 상품을 담을 수 있다.
  • Workflow: 아이폰 자동화 앱. 자세한 설명은 윤지만님의 iOS에 자동화 기능을 가져다줄 Workflow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나는 앱스토어 국가 변경세탁 타이머 워크플로우를 자주 쓴다.
  • YouTube: 이것도 설명이 필요없다. 영국남자THE EDIT, 고나고, PostmodernJukebox를 자주 본다.
  • 건강: 아이폰 기본 앱.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기록해 놓는다. 카페인, 수면, 심박수를 매일 기록하고, 물 섭취량과 혈압을 가끔 기록할 때가 있다.
  • 네이버 웹툰: 다음은 왠지 앱이 불편해서 잘 안 보게 된다. 레진은 김보통 작가의 ‘D.P 개의 날’ 외에는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내게는 네이버가 가장 많이 보는 웹툰 플랫폼이다. 가스파드 작가의 ’선천적 얼간이들’을 무척 좋아하고, 재연재 중인 ‘인간의 숲’과 ‘목욕의 신’을 즐겨 보고 있다.
  • 브로콜리: 통장, 카드, 주식 등 금융자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앱. 소비내역을 자동으로 입력해줘서 가계부 대용으로 쓴다.
  • 스마트택배: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택배 회사도 조회가 가능한 택배 조회 앱. 일부 택배 회사는 운송장 자동 등록도 돼서 편하다.
  •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기능이 최고다. 그 외에도 여러모로 경험이 좋기 때문에, 대기업 커피숍 중에서는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편이다.
  • 알라딘 eBook: 원래는 리디북스를 썼었는데, 계약 문제인지 가끔 알라딘과 여타 대형 온라인서점에는 있는 전자책인데 리디북스에는 없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알라딘을 종이책 구입할 때 주로 이용하다보니, 전자책도 알라딘에서 사는게 관리하기가 더 쉽더라. 그래서 알라딘으로 갈아탔다. 앱 자체의 편의성보다는(리디북스나 알라딘이나 비슷하다) 그 외적인 이유 때문에 자주 쓰는 앱.
  • 오베이: 설문조사에 참여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앱. 설문조사 참여하는 것도 좋아하고, 용돈 버는 것도 좋기 때문에 쓴다. 물론 많이 벌기는 어렵다. 예전에는 좀 더 기간이 짧았던 기억인데, 요즘은 6개월 정도 쓰면 1만원을 버는 정도.
  • 카카오 T: 이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대체제가 없어서 자주 쓰는 앱이다. 운전 면허가 없어서 드라이버나 주차는 쓸 일이 없고, 카카오택시를 부를 때 쓴다. 운전기사들이 목적지를 보고 가려가며 손님을 태우려 하기 때문에 정작 택시가 꼭 필요한 때에 택시 타기가 힘들다. 운전기사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어떻게든 개선이 꼭 필요하다.
  • 카카오맵: 예전에는 네이버 지도를 주로 썼지만, 다음 지도가 카카오맵으로 바뀌면서 UI가 쓰기 편해져서 주로 쓰게 됐다. 카카오톡에 약속 장소 공유할 때 조그마한 지도 스크린샷이 함께 첨부돼 네이버 지도보다 좀 더 보기 좋게 나온다.
  •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버스나 지하철 안내 앱은 대부분 비슷비슷하다보니, 업데이트가 잘 되는 편인 앱으로 골라서 쓰고 있다.

종종 쓰는 앱 중 추천할만한 앱

  • Day One Journal: 유명한 일기 앱. 일기를 자주 쓰지는 않고, 가끔 꼭 기록해둬야 할 것이 있을 때 쓴다.
  • Friendly Plus for Facebook: 몇 안 되는 서드파티 Facebook 앱. 링크를 열 때 광고 차단이 돼서 쓰는데, 아무래도 공식 앱을 더 많이 쓰게 된다.
  • Google Translate: 설명이 필요할까? 구글 번역 앱. 신경망 번역을 도입하면서 번역 품질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기사나 논문 번역할 때는 참고용 이상이 되기 어렵다. 기계번역이 인간번역을 대체할 날이 오길 꿈꾸지만, 아마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다.
  • Noizio: 집중할 수 있도록 듣기 좋은 소음을 만들어주는 앱. 번역 작업할 때 집중이 안 되면 종종 쓴다.
  • Olli by Tinrocket: 사진이나 비디오를 그림으로 그린 것처럼 만들어주는 앱. 이걸로 비디오를 찍으면 굉장히 멋지다.
  • Stormcrow: 트윗 타래(Tweet Storm, 트윗 폭풍)를 편하게 쓸 수 있게 해주는 앱. 트위터 공식 앱에서 트윗 타래 기능을 지원하게 돼서, 내년부터는 쓸 일이 없을 듯하다.
  • 망고플레이트: 맛집 추천 앱. 사실 맛집 추천을 잘 믿지 않는다. 돈 받고 쓰는 광고가 많은 건 둘째치고, 진짜 추천이라 하더라도 내 마음에 드는 경우가 잘 없다. 망고플레이트는 그중에서 그나마 나은 맛집 추천 앱이라, 종종 쓴다.
  • 블루리본 서베이: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의 앱. 갈 수록 리본을 남발한다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리본을 받은 곳은 어느 정도는 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종종 쓴다.

2015년과 2014년의 추천 앱 중 여전히 쓰는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