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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미투 캠페인 열풍과 쏟아지는 성추문: 어떻게 성적 학대와 성폭력을 끝장낼 수 있을까?

10월, 할리우드의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여성들을 오랫동안 성추행·강간했다는 것이 폭로되면서 여성차별이 사회 중심부에 버젓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밝히 드러났다.

많은 사람들이 와인스타인의 행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수십 년 동안 계속 추악한 짓을 벌일 수 있었다.

피해 여성들은 와인스타인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그가 자신의 인생을 파괴할까 봐 나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여성과 소녀들은, 와인스타인이 저지른 것과 비슷한 성폭력 또는 성적 괴롭힘에 매우 흔하게 시달린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와인스타인의 성범죄가 폭로된 후 수많은 여성들이 “나도”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미로 SNS에 ‘#미투’라고 해시태그를 달며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이 캠페인의 영향으로 웹사이트 ‘에브리데이 섹시즘’[“일상적인 여성차별”이라는 뜻]에는 여성들이 겪는 차별, 성적 괴롭힘, 성폭행 경험담이 매일 수십 건씩 올라온다.

한편 [영국] 의회 조사를 보면, 소녀와 젊은 여성 다수가 대학 등 학교에서 성적 괴롭힘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한다.

〈가디언〉 칼럼니스트 수전 무어는 이렇게 썼다. “성적 괴롭힘은 평생 한 번만 겪는 것이 아니다. 많은 여성들의 삶에 항시 존재하는 배경과도 같다.”

안타깝게도 이는 남성 일반이 문제라는 시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같은 글에서 무어는 이렇게 개탄했다. “이 모든 게 공모의 결과다. 이 모든 게 남성 특권이다. 이 모든 남성들이 귀를 틀어막는 것이 문제다.”

<노동자 연대>에 실린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