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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아이폰 앱들 (2015년)

올해도 내가 쓰는 아이폰 앱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사실 정리하는 것을 잊고 있었다가 윤지만 님의 글을 읽고 생각났다. 2014년에 정리했던 글과 비교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여전히 자주 쓰거나 추천할만한 앱도 있고, 다른 앱으로 갈아탄 경우도 있다. 가나다/알파벳 순으로 소개한다.

자주 쓰는 앱

  • 네이버 지도: 늘 자주 써왔지만, ‘오늘’ 위젯 기능이 추가되면서 더 자주 쓰게 되었다. 버스를 기다릴 때 ‘오늘’ 화면에서 버스 도착 시각을 확인한다.
  • 메모: Simplenote를 쓰다가 기본 메모 앱으로 갈아탔다. 윤지만 님도 지적했듯이 iOS 9에서 정말 좋아졌다.
  • 스타벅스: 나는 스페셜티 커피를 주로 마시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언제나 스타벅스에 간다. 와이파이 속도가 빠르고 콘센트가 많다는 것이 주된 이유지만, 스타벅스 앱도 그 이유 중 하나. 사이렌 오더는 말할 것도 없고, 카드 자동 충전이나 e-Frequency 등 편리한 기능이 많다.
  • 카카오톡: 텔레그램을 주로 쓰지만, 카카오톡도 여전히 자주 쓴다. 물론 누군가가 늘 들여다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쓰고 있다. 단지 카카오톡을 쓰는 사람이 많아서만은 아니고,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이 많아서 텔레그램을 쓰는 사람들과도 종종 카카오톡으로 대화한다. 텔레그램은 다 좋은데 스티커가 마음에 드는 게 별로 없다.
  • 텔레그램: 앞서 말했듯 스티커만 빼면 모든 면에서 카카오톡보다 낫다. 비밀대화에서 자동삭제 시간을 정할 수 있는 것도 좋고, 봇 기능도 자주 이용한다. 〈노동자 연대〉의 ‘열혈’ 독자인 나는 지난 9월에 공개노동자 연대 알리미 봇을 가장 자주 이용한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훨씬 대중적으로 쓰는 것 같던데, 덕분에 여행 가서 연락처를 교환한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 1Password: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비밀번호 관리 앱.
  • Evernote: 나중에 참고할 기사나 논문, 통계자료 등을 스크랩하는 데 쓴다. 주로 작성은 맥에서 하고, 아이폰은 읽는 용도로만 쓴다.
  • Facebook: 솔직히 마음에 안 든다. 하지만 페이스북을 하려면 이 앱 외에는 마땅한 선택지가 없다. 어쩔 수 없이 자주 쓰는 앱이다.
  • Fantastical: 미리 알림과 캘린더를 통합해서 쓰기에 이만한 앱이 없다. 한글로 자연어 입력이 안 되는 건 여전히 좀 아쉽다.
  • Instagram: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자주 쓰는 앱이라 적어둔다.
  • iReadItNow HD: 책을 어디까지 읽었는지 표시해두는 데 주로 쓴다. 책갈피를 끼우거나 책을 접어두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 외에도 여러 기능이 있지만 그다지 쓰지 않는다. 앱 아이콘이 ‘플랫’했으면 좋겠다.
  • Messenger: 페이스북 메신저. 윤지만 님처럼 상대방의 전화번호는 모르지만 연락할 일이 있을 때 주로 쓴다.
  • MoneyWiz: 맥용 앱과 연동이 되는 가계부 앱 중 가장 예쁘게 생겼다. 가끔 카드사 문자를 복사하면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국산 앱을 써볼까 생각도 들지만, 맥용 앱이 있는 경우가 없다. MoneyWiz는 선불과 구독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나는 선불판을 쓴다. 두 버전의 차이점은 구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ear Lock: Knock에서 갈아탔다. Knock보다 블루투스 연결이 잘 되는 느낌이다.
  • Outlook: Mailbox가 개발이 중단되면서 갈아탔다. Outlook도 쓰기 편하긴 하지만, 기껏 해봐야 하루에 메일을 두세 통 받는 나로서는 큰 차이를 느끼긴 힘들다. Mailbox는 Inbox Zero를 만들었을 때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온 멋진 사진을 매일 바꿔가며 보여주는 게 마음에 들었었다. 그런 소소한 게 마음에 들어 어떤 앱을 쓸 때가 있는 법이다. 다시 말해 Outlook은 어쩔 수 없이 자주 쓰게 된 앱인 셈.
  • Reeder: RSS 리더 앱. 이만한 앱이 없다.
  • Sleep Cycle alarm clock: 수면 패턴을 기록하고 적당한 때에 깨워주는 앱. Sleep notes를 기록해서 수면에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충분한 운동, 카페인 섭취 등)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할 수도 있다.
  • Swarm: Foursquare에서 분리되기 전의 기능이 많이 되살아났다. Mayor라거나 배지와 비슷한 스티커라거나…. 다시 쓸만해 졌지만, 애당초 기능을 왜 없앴던 걸까 싶다.
  • Timehop: 과거의 오늘 SNS에 내가 올렸던 것을 모아서 보여주는 앱. 그러다 보니 매일 최소한 한 번은 켜보게 되는 앱이다.
  • Tweetbot: 트위터 앱. 공식 앱에서 지원하지만 Tweetbot은 지원하지 못하는 기능(투표 등)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지만, 아직은 그런 불편을 감수하고도 Tweetbot이 더 쓰기 편하다. Safari View Controller를 사용한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
  • VSCO: 여전히 자주 쓰는 사진 편집 앱. 필터도 새로 나올 때마다 전부 구매하고 있다.
  • WeatherNerd: 보기 좋은 디자인에 갖출 건 다 갖춘 날씨 앱. 특정 시간에 날씨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앱 내의 내용과 다르게 나와서(비가 올 확률이 높은데 낮다고 알려준다거나…) 알림은 꺼두고 ‘오늘’ 위젯으로 주로 확인한다.

종종 쓰는 앱 중 추천할만한 앱

  • 와이퍼: iOS 9부터 내장된 사파리 브라우저에 광고 차단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양한 광고 차단 앱이 나와 있지만, 한국 사이트를 가장 잘 차단해주는 앱인 것 같아 쓰고 있다.
  • Caffeine App: 카페인 섭취 관리 앱. 기존에 쓰던 UP Coffee가 너무 느려진 데다가 몇몇 버그가 고쳐질 기미가 안 보여서 갈아탔다. Caffeine App 쪽이 좀 더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게 많다. UP Coffee가 자주 쓰는 앱이었지만 이건 종종 쓰는 앱인 이유는 단 하나다. 내가 카페인 섭취를 줄여서…. 추천할만한 앱이다.
  • Just Press Record: 버튼 하나만 누르면 녹음을 시작해주는 앱. 사실 아이폰에서보다 애플 워치에서 더 편하다. 시계 ‘계기판’으로 등록해놓으면 시계 화면에서 터치 한 번으로 녹음이 시작된다.
  • Map Plus: 하소연을 조금 해야겠다. 현실 지도의 안개가 걷히는 ‘증강 현실’ 게임 앱 Fog of World가 업데이트될 생각을 안 한다. 버전 2 개발을 좀 더 기다려달라는 소식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 이후 개발이 계속되고 있는지도 알 수가 없고 그만둔 것인지 어찌한 것인지 소식이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iOS가 업데이트되면서 Fog of World에는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자동차 같은 걸 타거나 해서 빠른 속도로 이동할 때 안개가 띄엄띄엄 걷히게 되는 문제다. 결국, Map Plus라는 앱을 써서 기록한 다음 GPX 파일로 내보내서 Fog of World에 덮어쓴다. 이렇게 하면서까지 이 게임을 계속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싶을 때가 있지만…. 하소연이 길어졌는데, 사실 Map Plus는 쓸만한 GPS 기록 앱이다. 등산하거나 여행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 OneShot: 트위터에 긴 글을 인용하고 싶을 때 쓴다. 강조하고 싶은 문장과 출처를 표시할 수 있게 스크린샷을 편집해준다.
  • Overcast: 팟캐스트 앱. 유료였을 때도 이만한 앱이 없었는데, 무료에 기부를 받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자주 기부하자.
  • Scannable: 문서 스캔 앱. 많이 알려진 Scanbot도 종종 쓰지만, Scannable을 더 많이 쓴다. 책 스캔할 때 좀 더 보기 좋게 스캔 된다. 물론 한두 장 스캔하는 용도로 쓸만한 정도지만.
  • Send Anywhere: 서로 다른 기기 간에 파일을 전송해주는 앱. Command-C에서 갈아탔다. 맥뿐만 아니라 PC도 지원하고, 다른 장점도 많다.
  • Shazam: 주변에 들리는 음악의 제목이 뭔지 알려주는 앱.
  • Shut Up: 사파리에서 댓글난을 차단해주는 앱. 영양가 없거나 심지어 악질적인 댓글이 가득한 댓글난이 너무 많아 이에 적잖이 지쳐 있던 차에 반가웠던 앱이다.
  • Symbolay: 특수문자를 편하게 입력할 수 있게 해주는 앱.
  • Tailor: 긴 스크린샷을 찍어야 할 때 유용하다. 겹치는 부분이 있도록 여러 장 찍은 다음 이 앱을 켜면 자동으로 연결해준다.
  • Toss: 간편한 송금 앱. 오래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KB국민은행 지원이 최근에야 이루어져 사용하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송금이 무척 간편해질 뿐만 아니라, 월 20회 내로는 수수료도 면제되어서 좋다. 과연 이 모델로 계속 수익을 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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