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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ARCHIVES: December 2014

내가 쓰는 아이폰 앱들 (2014년)

윤지만 님과 서울비 님의 글을 읽고, 나도 글을 써보고 싶어졌다. 쓰는 앱이 대개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훑어보니 꼭 그런 것만도 아니어서 소개해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 알파벳 순으로 소개한다.

자주 쓰는 앱

  • 1Password: 널리 알려진 비밀번호 관리 앱. 만약 이 앱이 없어진다면 나는 하루도 버티기 힘들 것이다. 비밀번호를 20 ~ 30자 정도로 길게 쓰면서도, 이 앱 덕분에 나중에 깜빡 잊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Facebook: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페이스북을 하려면 어쩔 수 없다. 윤지만 님은 추천 글에서 Paper를 대신 쓸 것을 권했지만, 내 용도에는 썩 맞지 않다.
  • Fantastical 2: 미리 알림과 캘린더를 따로 쓸 필요가 없다는 게 가장 좋다. 한글로는 자연어 입력이 되지 않는다는 게 좀 아쉽다.
  • Knock: 아이폰을 두 번 두드리면 맥의 화면 잠금을 알아서 풀어준다. 맥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는데 시간이 꽤 걸릴 때가 있어 약간 아쉽다.
  • Mailbox: 메일함을 관리해주는 앱이 이후에 여러 가지 많이 나왔지만, 쓰던 것을 계속 쓰고 있다. 물론 다른 앱과 비교해도 여전히 괜찮다.
  • MoneyWiz: 맥용 앱과 연동이 되는 가계부 앱 중 가장 예쁘게 생겼다.
  • Quick Drafts: 글을 써서 다른 앱으로 보낼 때 쓰는 앱. Drafts와 비슷하다. 수많은 액션을 만들 수 있는 Drafts에 비해 기능이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나 같이 간단한 용도로만 쓰는 사람에게는 이 정도도 충분하다.
  • Reeder 2: RSS 리더 앱. Unread도 좋은 앱이지만, Readability 기능이 없는 게 아쉬워서 Reeder를 쓴다. 이유를 모르는 바 아니고 이해될만한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독자’의 입장에서는 영 아쉬운 부분.
  • Simplenote: 아이폰 기본 메모 앱 대용으로 쓴다. 기본 메모 앱은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중에 데이터가 유실되는 문제를 겪은 적이 있어서, 믿고 쓸 수가 없다.
  • Sleep Cycle Alarm Clock: 수면 패턴을 기록하고 적당한 때에 깨워주는 앱. 기록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기본 알람 앱과 비교했을 때 훨씬 기분 좋게 깰 수 있다.
  • Swarm: 재미로 쓰는 앱. 포스퀘어에서 체크인 기능만 분리된 후 많이 불편해져 실망했지만, 습관대로 그냥 쓰고 있다.
  • Telegram Messenger: ‘텔레그램 망명’이 “찻잔 속 태풍”이었다는 지적이 종종 나오던데, 나와는 별 관계없는 이야기다. 텔레그램 열풍이 불기 전에는 “국내 기반 서비스를 어떻게 믿느냐”며 텔레그램을 쓰자고 한 내 제안이 영 먹히지 않더니, 지금은 망명 열풍에 힘입어(?) 내 주변의 사회 운동 활동가들은 전부 텔레그램을 쓰고 있다. 텔레그램의 보안이 그리 믿을만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나로서는 서버가 해외에 있고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점만으로도 쓸 이유가 충분하다.
  • Timehop: 1년 ~ 4년 전 오늘 SNS에 내가 올렸던 글과 사진을 모아서 보여주는 앱. 매일 아침 과거의 추억을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UP Coffee: 피트니스 트래커 UP을 만드는 Jawbone에서 만든 카페인 섭취 관리 앱.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 ‘커피 한 잔 더 마셔도 될까?’ 싶을 때 쓴다.
  • VSCO Cam: 말이 필요없는 사진 편집 앱. 모든 필터를 전부 구매했다.

종종 쓰는 앱 중 추천할만한 앱

  • Command-C: 맥과의 자료 송수신을 위해 쓴다. OS X Yosemite와 iOS 8에서부터 맥과 아이폰의 자료 송수신을 기본적으로 지원하지만, Command-C를 쓰는 게 여전히 더 편하다.
  • Duolingo: 외국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앱. 프랑스어를 너무 많이 잊어버린 것 같아 기억을 되살리고자 틈틈이 쓰고 있다.
  • Fog of World: GPS를 켜고 가보지 않았던 곳에 가면 지도의 안개가 걷히는, 일종의 ‘증강 현실’ 게임 앱. 지루한 여행길에 소소한 재미를 준다.
  • Overcast: 스마트 스피드와 보이스 부스트 기능이 매력적인 팟캐스트 앱. 내가 자주 듣는 팟캐스트를 위해선 이 두 기능이 꼭 필요하다.
  • Screens VNC : 컴퓨터에 원격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앱. 맥에 Screens Connect를 설치하면 설정하기 간편해서 좋다.
  • Shazam: 주변에 들리는 음악의 제목이 뭔지 알려주는 앱. 자주 가는 커피숍에서 좋은 음악이 많이 나오는데, 매번 제목을 직접 물어보기는 쑥스러워서 종종 쓴다.
  • Skitch: 이미지를 자르고 간단한 주석을 달 때 쓰는 앱. 꼭 필요한 기능만 최소한으로 갖췄다.
  • TunnelBear VPN: VPN 앱. Cloak보다 저렴하고, 윈도우즈에서도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