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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

내가 어릴 적, 지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며칠간 머물다 가시는 날, 나는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척 웃으며 “할아버지,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하곤, 할아버지 가시는 문이 닫히고 나면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할아버지 베시던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흘렸다.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울어봐야 달라질 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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